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로프트 형식의 아파트입니다.
집주인인 마리안은 플리마켓 쇼핑을 좋아하는 감각적인 싱글여성인데요!
인스타그램에 플리마켓 쇼핑 스토리를 종종 올려주어 집구경뿐만 아니라 독일의 빈티지마켓을 구경하는 재미 또한 쏠쏠한 계정입니다.
또한 가구와 소품 배치를 주기적으로 변경하여 여러가지 변화를 보여주는데요.
깔끔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포인트를 잡은 그녀의 모던빈티지 아파트를 감상해보겠습니다.
마리안의 아파트는 다이닝과 거실의 경계가 없는 오픈형 구조인데요.
그래서인지 다이닝테이블과 소파의 자리가 수시로 바뀌는 다양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다이닝에 매칭된 체어 디자인도 볼때마다 다른 디자인이라 리듬감이 있지요.
카페트의 디자인도 볼때마다 달라지는데요!
소개되는 거실 이미지들을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제가 이집에서 가장 독특하게 발견한 것은 바로 조명의 컬러입니다.
붉은 톤의 불빛을 켜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하는데요-
가끔씩 톤의 변화가 있는 것을 보니 아마도 컬러와 톤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전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위에 사진보다는 조금 더 노란빛이 강한 주황색이죠!
다이닝테이블 뒤에 선반위 빨간 조명도 멋스럽고요.
메인공간 한켠에는 작은 발코니가 있는데요
날이 좋은 여름에는 발코니에서의 일상도 가끔 업로드해주는 것 같아요.
오늘은 파란빛의 다이닝조명.
스마트전구를 이용하여 무드와 분위기에 따라 조명컬러를 바꾸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이번에는 다이닝과 거실의 위치를 바꾸었어요.
짜잔!
바로 이 뒤쪽에 부엌이 있기 때문에 다이닝 테이블이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조금 더 동선에는 알맞는 것 같네요.
오른쪽 뒤에 빼꼼히 보이는 세모난 창문이 바로 부엌이랍니다.
부엌의 전체 모습은 확인하기 어렵지만, 다이닝 공간과 맞닿은 부분은 조리대가 설치되어 있답니다.
멋집 집 모습을 바라보면서 신선한 음식을 만드는 집주인의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어두운 밤, 붉은 컬러의 메인조명과 작은 스탠드들만 켜놓은 이 모습도 참으로 감각적이고 느낌있습니다.
인테리어의 완성은 역시나 조명인가봐요.
자주 등장하지는 않지만 귀여운 포인트가 가득한 이 집의 침실입니다.
큰 가구나 독특한 구조는 없지만 따뜻한 색감의 패브릭 선택이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나도 혼자사는 싱글여성이면 이렇게 꾸미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네요
침실에도 역시 빠질 수 없는 조명 연출입니다.
이쯤되면 스마트전구, 각방에 하나씩은 설치해야겠다는 뽐뿌가 드는데요..
흰 벽에 가구와 소품들로만 꾸며놓은 어찌보면 심플한 방법이지만, 가구들을 고르는 센스가 남다르고 그 배치 역시 기가막히지요.
무엇보다 조명의 색감으로 전체 분위기를 스타일링하는 솜씨는 타고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베를린의 모던빈티지 아파트였습니다.
출처
@___mrdna
'해외인테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빈티지 아르텍(Artek) 수집가가 운영하는 핀란드 아파트 에어비앤비 (4) | 2024.11.13 |
|---|